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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민원업무 최우수 기관에 대구광역시 등 29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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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병무청, 부산교육청 등 29개 기관이 지난해 대민 민원업무를 가장 우수하게 처리한 기관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9월까지 1년 동안 추진한 민원서비스의 운영체계와 실적을 분석했다. 기관 유형별로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5개 등급 나눠 평가했다.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에 대해 서면평가, 현장실사, 설문조사를 병행 진행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국민신문고'로 접수되는 민원 처리에 대한 평가도 기초자치단체까지 확대했다. 국민의견 반영 정도, 적극행정 추진 노력도 등 주요 국정기조를 평가에 반영하는 등 평가체계도 개선했다. 그 결과 304개 기관 중 29곳이 최우수 '가'등급기관으로 뽑혔다.

행안부와 권익위는 평가 미흡기관에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평가결과에 대한 후속관리를 강화해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반면 우수기관에는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분야별 우수사례를 각 기관에 공유·전파해 타 기관에 확산될 수 있도록 기관 간 벤치마킹도 지원한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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