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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정부, 정경두 장관 단장으로 오만 국왕 조문사절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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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별세한 카부스 빈 사이드 알사이드 오만 국왕. / A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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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조문사절단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별세한 카부스 빈 사이드 알사이드 오만 국왕 조문을 위해 오만에 파견된다.

외교부는 13일 정부가 카부스 국왕 조문을 위해 조문사절단을 13~15일 오만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중동의 최장수 군주였던 카부스 국왕은 약 50년간 오만을 통치하며 사회 안정과 경제 부흥을 일궜다는 평가다. 재임 기간 우리나라와 25년간의 가스 도입 장기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한·오만 관계에도 기여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또 카부스 국왕은 외교적으로 주변 아랍국가와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의 막후 협상을 중재하는 등 중동 내 분쟁 해결을 위한 역할도 수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카부스 국왕 별세에 지난 12일 조전을 통해 애도를 전했다.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주한 오만대사관을 방문해 조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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