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정만호 강원도 제15대 경제부지사가 13일 오전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직원들에게 마지막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1.13. (사진=강원도청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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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정만호(61)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오는 4월15일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공직사 사퇴 시한을 3일 남겨둔 13일 물러났다.

양구 출신인 정 전 부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입당과 선관위 예비후보자 등록을 거친 다음 현재 황영철(자유한국당)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비어 있는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에서 공식선거운동에 뛰어들 계획이다.

정 전 부지사는 2010년 7·28 철원·화천·양구·인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한기호 후보에게 패했다.

정 전 부지사는 참여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행정실장을 거쳐 참여정부 청와대에서 의전비서관, 정책상황실장 등을 지냈고 이후 ㈜KT미디어 본부장, 민주당 강원도당 지방선거기획단장,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 선거대책본부 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고려대 경제학과와 명지대 지방자치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경제신문에서 경제·국제·사회부장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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