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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김포시 “하성 방치폐기물 3월내 처리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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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포시 마곡리 방치폐기물(처리전).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마곡리 방치폐기물(처리중). 사진제공=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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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진행 중인 하성면 마곡리 일대의 방치폐기물 행정대집행이 빠르면 오는 3월 내 완료될 전망이다. 최병갑 김포시 부시장은 9일 행정대집행 현장을 방문해 처리 현황 및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최병갑 부시장은 “주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조기에 방치폐기물 전량을 처리하고, 처리 후 행정대집행 비용 징수 등 사후관리에 철저함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끝까지 책임 소재를 밝히고 더 이상 사업장폐기물 관련 불법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내 업체의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현장은 2017년 3월 화재가 발생한 뒤 약 7105톤의 사업장폐기물이 방치돼 인근 주민이 악취, 비산먼지 등 2차 피해를 호소해 왔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작년 12월11일부터 행정대집행을 실시해 현재 3000여톤의 폐기물을 소각 처리하는 등 43%의 빠른 처리공정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19년 말 기준 전국에는 약 120만3000여톤의 불법폐기물이 있으며 73만여톤이 처리됐다.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 지시로 올해 상반기 중 전량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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