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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제조업 뿌리인 이공계 28명에 1억7500만원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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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장세욱(동국제강 부회장·사진) 송원문화재단 이사장은 13일 서울 을지로 동국제강 본사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총 28명의 이공계 대학생에게 1억7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생 전원에게는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졸업 후 동국제강 취업 희망 시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장학금 전달과 함께 장학생들에게는 같은 학교 출신 동국제강 직원을 멘토로 지정해 동국제강의 업무에 대한 소개와 진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장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정확한 목표와 고민을 가져달라"고 당부하며, "연초에 목표를 기록하고, 연말에 그 기록을 다시 보면 깨달음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장 이사장은 동국제강의 특화된 채용 제도 등을 소재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며, "주니어 사원으로 선발되면 (졸업 후) 정식으로 채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의 주니어 사원 제도는 100% 채용을 전제로 하는 대학생 대상 인턴 제도다.

동국제강 산하에 있는 송원문화재단은 제조업의 뿌리인 이공계 대학생을 육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17년째 이공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년 초·중·고생 장학사업과 독거노인 돕기 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신은진 기자(momof@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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