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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북한,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활발히 가르치는 과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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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의 국기 태권도가 북한 어린이들에게 활발히 교육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지난 11일 "평양시 평천구역 미래유치원에서 유치원 부문의 첫 유단자들을 배출하는 성과를 이룩했다"며 "세계적으로 가장 나이 어린 5∼6살짜리 유급자들도 배출했다"고 밝혔다.

북한 태권도의 기술급수 체계는 전문가 대상의 9개 단과 수련생 대상의 10개 급으로 구분된다. 매체는 유치원생 유단자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매체는 "지난해부터 유치원에서 어린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쳐주는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며 평양 미래유치원이 지난해 태권도위원회, 교육연구원 등과 협력해 여러 교육 용품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한 북한 전문가는 "북한은 1980년대부터 지역별로 유치원에서 조기교육단을 운영해왔다"며 "일반적으로 예능을 강조했는데, 태권도 조기 교육은 처음이라 눈에 띄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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