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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지엔티파마, 반려견 치매 치료제 '크리스데살라진' 임상 3상 연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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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지엔티파마가 반려견 치매(인지기능저하 증후군) 치료제로 개발 중인 '크리스데살라진' 임상 3상 시험을 완료했다.

중증 인지기능장애를 겪고 있는 48마리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1년 간 진행한 임상연구를 진행했다. 크리스데살라진 투여군은 일차 유효성 평가지표 '반려견 인지기능장애 지수(CCDR)'와 이차 유효성 평가지표인 '반려견 치매 지수 (CADES)'에서 플라시보대조군(위약)과 비교해 유의적 약효가 입증됐다. 크리스데살라진 투약과 관련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

크리스데살라진은 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치매 치료 신약물질이다. 알츠하이머 치매와 반려견 치매를 유발하는 아밀로이드 플라크, 타우 단백질 침착, 뇌신경세포 사멸을 막기 위해 항산화, 소염 작용을 동시에 보유하도록 발굴됐다.

이진환 지엔티파마 동물 헬스케어 사업부 대표는 “신속하게 연구결과 보고서를 마무리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2 월중 신약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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