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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중계를 바라보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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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협치 내각과 관련 "총선이 지나고 나면 야당 인사 중 내각에 함께할 만한 분이 있다면 내각 발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협치 내각 구성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당별로 일률적으로 배정이 된다거나 특정정당에게 몇 석을 배정한다거나 이런 식은 어려우리라고 본다"라며 "국정철학 공감하지 않더라도 해당 부처 정책 목표 방향에 대해서 공감한다면 함께 일할 수 있고 생각한다"고 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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