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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봉준호 "언어 장벽, 영화 통해 이미 깨져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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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 지명 소감 묻자 "'인셉션' 같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봉준호 감독은 자신이 감독한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상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데 대해 "(언어의) 경계가 다 깨져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봉 감독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로이터와 한 인터뷰에서 "하나하나 발표될 때마다 짜릿한 순간이었다"며 "처음 영화를 만들 때는 이런 순간까지 닥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해서 흥분되고 기뻤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