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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오늘의 클래식 / 김성현 지음 / 아트북스 / 2만8000원

모차르트, 베토벤, 바흐 등은 클래식 음악을 대표하는 서양 고전 음악 작곡가들이다. 그러나 이들의 아름다움을 계승함과 동시에 부수고 새롭게 다진 현대음악가들도 있다. 러시아 스트라빈스키부터 한국의 윤이상, 강석희, 진은숙까지 클래식을 진화시킨 작곡가들은 전 세계에 퍼져있다.

클래식 음악 전문기자로 활동한 저자는 이들 작곡가 40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현대음악을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 소개한다. 작곡가들의 역사적 사건과 개인의 일생을 하나로 모았다. 작곡가들의 예술적 특성과 의미도 설명한다. 이를 통해 대중과 현대음악의 거리를 좁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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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 마르틴 게크 지음 / 마성일 옮김 / 북캠퍼스 / 3만2000원

독일 출신 작곡가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음악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책. 독일 음악학 대가 마르틴 게크가 베토벤의 이름으로 회자되는 주제 12개를 역사적 인물 36명과 함께 조명한다.

단순히 베토벤의 삶을 소개하는 기존 베토벤 전기나 평전과는 달리 그의 음악을 풍부하게 한 발상과 동기를 찾아 나서는 책이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인 2020년을 맞아 베토벤의 음악과 연결된 사연들을 흥미롭게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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