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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학생증 대신 청소년증 있어도 세종문화회관 할인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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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14일 여성가족부와 MOU

청소년 문화 역량 강화 위해 협력키로

학생 할인 혜택 학교 밖 청소년으로 확대

이데일리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왼쪽)과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청소년 문화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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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과 여성가족부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의 문화 역량을 강화하고 위기청소년의 문화·예술 유관 직업군 체험 기회 확대 등 실천과제를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 경험이 충분하지 않은 청소년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청소년의 자립 역량을 높이기 위해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진로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학생증 소지자만 학생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청소년증 소지자로 대상을 확대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예술적 감수성 및 문화 활동을 통한 자존감을 증대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계획이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청소년들은 우리의 미래로 이 시기의 문화적 소양은 올바른 민주 시민으로 성장을 돕는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 세종문화회관은 청소년들에게 공연 관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건강한 문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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