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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익산·김제·완주 고용안정 벨트 구축…노사민정 힘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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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4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전북 노사민정협의회에 송하진 도지사, 김용현 전북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고용안정 벨트 구축을 위한 노사민정 결의문’을 채택했다.(전북도 제공) 2020.1.14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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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한국 지엠 군산공장 폐쇄 여파로 경제 위기에 빠진 전북 익산과 김제, 완주의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민정이 힘을 모았다.

전북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전북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고용노동부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공모 신청 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도는 앞서 고용안정 벨트 구축을 위해 익산시와 김제시, 완주군 간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이 사업 계획서를 수립했다.

협의회 의결을 거쳐 완성된 최종 사업계획서는 20일 노동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노동부가 올해 새롭게 내놓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은 고용난을 겪고 있거나 대규모 구조조정이 예상되는 지역에 고용 등을 우선 지원한다.

공모에 선정되면 일자리 창출, 고용서비스, 고용환경개선, 창업지원 등 5년간 최대 100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날 협의회는 노사상생의 전북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결의문도 채택했다.

결의문은 고용·노동 거버넌스 구축으로 노사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익산, 김제, 완주의 고용안정화를 위한 전북형 일자리를 만들어내자는 내용이 담겼다.

송하진 도지사는 “고용안정 벨트 구축을 위해 노동부 공모 사업에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ljm192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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