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가덕대교~송정나들목 고가도로 ‘첫걸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타당성 있을땐 5개년 계획 수립


파이낸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시의 숙원사업이자 마지막 국가지원지방도 사업인 '국지도58호선 가덕대교~송정IC 고가도로건설'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14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제5차 국도 국지도 5개년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1년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선정 용역을 실시한 결과, 해당 사업이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따라서 기획재정부가 올 1월부터 1년간 실시하는 일괄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타당성이 있다는 결론이 나면 국토교통부 협의를 거쳐 올 연말 5개년 계획을 수립·고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부산의 남북을 잇는 가덕대교와 송정나들목(IC) 2.6㎞ 구간에 4차로의 고가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만 1361억원에 달한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부산신항 개발에 따른 통행량 증가와 녹산공단 내부도로 상습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예타면제사업인 부산신항~김해 간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가덕대교와 부산신항·김해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가 연결돼 부산 남북 2축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교통량과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가 가능해 시너지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기재부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