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우림블루나인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HSBC 고등학생 창업 대회’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정성원 참여 학생 대표(용인한국외대 부설고교), 정은영 HSBC 코리아 대표, 오종남 JA Korea 회장, 마자르 사벳 JA 코리아 아태지역 회장, 엘리스 초우 JA 중국 CEO.(사진=HSBC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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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HSBC 코리아는 청소년 교육 전문 국제 비영리 단체 JA Korea와 함께 지난 11~12일 양일 간 서울 강서구 우림블루나인 비즈니스센터 등지에서 ‘고등학생 창업 대회’ 결승전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HSBC는 지난 2015년부터 이 행사를 통해 청소년 기업가 정신 프로그램을 후원해오고 있다. 참여 고등학생들은 창업 동아리를 만들어 실제로 기업을 조직·운영하고 제품을 판매하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날 결승전을 통해 최종 18개 팀 중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와 이우고등학교 등 두 팀이 각각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올 3월 미국 괌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정은영 HSBC 코리아 대표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기업가 정신과 살아있는 경제를 배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