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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강원도 첫 민간 체육회장에 양희구 당선…득표율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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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당선인 "경쟁했던 후보들과 체육발전 이끌겠다"

뉴스1

14일 오후 첫 민간 강원도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양희구 당선인이 강원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양 당선인은 투표참여자 수 300명 중 120표를 얻었다. 2020.1.14/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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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하중천 기자 = 첫 민간 강원도체육회장 선거결과 양희구 후보(66)가 당선됐다.

강원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택)는 14일 오후 6시 춘천베어스 호텔에서 열린 제39대 강원도체육회장 선거에서 양 후보가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양 당선인은 투표참여자 수 300명 중 120표를 얻어 40%의 득표율을 보였다.

함께 경쟁했던 신준택 후보자는 104표(득표율 34%), 조명수 후보자는 76표(득표율 25%)에 머물렀다.

이번 선거는 도내 유권자 대의원 317명을 대상으로 투표소에 설치된 PC와 휴대폰으로 할 수 있는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거는 선거인수 317명, 투표참여 300명, 무효표 0표로 투표율 94%를 보였다.

양 당선인은 “강원도 체육발전을 위해 같이 경쟁했던 후보자와 함께하겠다”며 “첫 민간회장이 선출되면서 첫 단추를 잘 꿰매야하는 걱정도 앞서지만 꼭 강원도체육회를 개혁해 좋은 경기단체를 이끌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 당선인은 주요 공약으로 강원도체육회 조직진단·개편 및 위원회 확대운영, 체육회 예산 확충 및 재정효율화, 비인기종목 연차별 지원 및 확대, 지도자 복지 개선, 전문체육팀 육성 및 연계 확대 등을 내세웠다.

양 당선인 취임식은 오는 16일 강원도체육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강원도체육회장 후보 정견발표 기자회견에서 후보들 모두 선거기간 공약사항을 알리는 등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며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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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강원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열린 첫 민간 강원도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양희구 당선인(오른쪽)에게 양민석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왼쪽)이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있다. 2020.1.14/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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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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