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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심상정 "4·15총선 통해 양당 기득권 교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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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대표 "선거개혁 폭 적어 아쉽다"

뉴스1

14일 오후 인천 부평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정의당 김응호 예비후보 출판기념회에서 심상정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2020.1.14 /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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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4일 "이번 4·15총선은 4년마다 오는 총선이 아닌 30년간 양당 기득권 정치를 교체하는 선거"라며 "국민들이 힘을 합해 국회를 교체해 달라"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인천 부평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김응호(47·부평구을)예비후보 출판기념회에서 "이번 총선은 촛불 혁명 후 처음 치러지는 선거"라며 "촛불혁명이 바라던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국회를 교체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심 대표는 "낡은 정치를 바꿔야 한다고 말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화려한 이력과 경력만 보고 투표한다"며 "낡은 정치 바꾸려 하는데 수년간 정권을 잡은 화력한 이력이 필요한지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민주당에선 미담 주인공을 많이 영입했는데, 이들이 낡은 정치를 교체하는데 국민들의 선택지가 되어야 하는지 생각해 봤다"면서 "각 지역의 문제를 제대로 알고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준비된 후보들이 국회에 입성해야 진정한 정치교체를 이룰 수 있고, 이것이 정치개혁"이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또 "자유한국당이 결사 항전했고, 정의당은 6석 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번 선거제도를 개혁은 아쉬운 면이 있다"며 "이번 선거제도변화의 폭은 적었지만, 부족한 선거제도의 남은 개혁은 변화를 열망하는 국민들이 투표로 실현해 주실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응호 예비후보 출판기념회에는 이정미 의원 등 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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