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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상식이 14일 서울 중구 정동 경향신문사에서 열렸다. 신춘문예를 통해 작가로 첫발을 내디딘 당선자들은 “열심히 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왼쪽부터 경향신문 조호연 논설주간, 심사위원인 조해진·편혜영·성석제 소설가, 시 부문 당선자 박지일씨, 소설 부문 당선자 이유리씨, 평론 부문 당선자 이소씨, 경향신문 이동현 사장, 심사위원인 권희철 평론가, 김현 시인.
강윤중 기자 yaj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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