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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2020년 마블 첫 영화 '블랙 위도우', 4월 국내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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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블랙 위도우'가 오는 4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고 15일 수입·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밝혔다.

'블랙 위도우'는 마블 스튜디오의 2020년 포문을 여는 작품으로 '캡틴 마블'을 잇는 여성 히어로 단독 솔로 무비다.

이 영화는 앞서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의 이야기를 그린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부터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과거가 담길 예정이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2020.01.15 jjy333jjy@newspim.com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측은 이날 '블랙 위도우'의 90초 스페셜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은 블랙 위도우가 옛 동료 엘레나 벨로바(플로렌스 퓨)와 조우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킬러의 삶을 벗어나고 싶었다는 블랙 위도우에게 엘레나는 "우린 지금도 프로 킬러"라고 냉소적으로 답한다. 이어 또 다른 동료인 멜리나 보스토코프(레이첼 와이즈)와 러시아의 캡틴 아메리카 레드 가디언(데이빗 하버)이 등장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번 영상은 블랙 위도우만이 선보일 수 있는 강렬한 리얼 액션도 예고한다. 설원에서 펼쳐지는 장대한 스케일의 액션과 고공 낙하신 등에서 블랙 위도우 특유의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다. 여기에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사용하고 블랙 위도우의 동작을 따라 하는 새로운 적과 대결도 눈길을 끈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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