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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 예타 통과…2023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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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매실~강남 47분만에 도달 가능해져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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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경기 서남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15일 "광역교통 2030 첫 사업으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에 바로 착수하고 사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설계 등 후속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되는 경우 이르면 2023년 중 공사에 착수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하고 있다.

국토부 황성규 철도국장은 "오랫동안 지연돼 왔던 광교~호매실 사업이 광역교통 2030 발표 이후 처음으로 추진이 확정됐다"며 "기본계획 수립 등 관련 후속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지난 2003년 신분당선 정자∼수원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지만 정자∼광교 구간만 우선 추진되고, 남은 구간인 광교∼호매실은 경제성 부족 등을 이유로 사업 추진이 계속 지연돼 왔다.

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이 완공되면 호매실에서 강남까지 47분만에 도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출퇴근시의 버스 이용시간 100분보다 약 50분이 단축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 서남부 지역 주민들의 생활영향권이 광교, 정자, 강남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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