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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인천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 무순위 청약경쟁률 1만1900대 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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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구 모집에 4만7600여명 몰려

뉴시스

[서울=뉴시스] (제공 = 두산건설)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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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52-11번지 일대에 지어지는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의 무순위 청약경쟁률이 약 1만1900대 1을 기록했다. 무순위 청약은 1·2순위 청약 이후 부적격 처리된 일부 잔여물량을 일반인에게 다시 공급하는 청약제도다.

15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전날 무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4가구 모집에 4만7626명이 청약해 1만19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무순위 청약에 공급된 주택형은 전용면적 49㎡ 3가구와 전용면적 59㎡B형 1가구다. 단 1가구만 공급된 전용 59㎡B에는 총 3만66명이 몰려 3만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서 선정되는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소지 여부와 무관하게 19세 이상이면 청약이 가능다. 다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가점제와 재당첨제한도 적용 받지 않는다.

정부가 최근 서울 및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내 9억원 초과 고가주택에 대해 대출규제를 강화하면서 비규제지역인 인천시에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서울 및 과천, 광명, 분당 등 수도권 주요지역에는 고가주택이 상당하며 대출자격 요건도 매우 까다로워 졌다"며 "주택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대출자격요건도 자유로운 인천시로 청약수요가 대거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설명했다.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는 인천시 부평구 산곡4구역을 재개발해 건립되는 아파트다. 이 단지는 총 10개 동, 지하 4층~최고 26층, 79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507가구(전용 49~84㎡)를 일반에 공급 했다.

당첨자는 이날 오전 10시에 견본주택에서 추첨하며, 오후 2시께 홈페이지에 당첨자 명단이 게재된다. 동 호수 지정 및 계약은 오는 17일에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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