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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양동원 서울성모병원 교수, 인지중재치료학회 2대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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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양동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교수가 인지중재치료학회(Society for Cognitive Intervention) 제 2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2년간이다.

인지중재치료학회는 지난 2017년 11월 창립한 신생학회로 치매 치료에 있어 다양한 의료적 중재를 통해 뇌 혹은 정신 질환으로 인한 인지기능 이상을 치료하고 연구하는 전문 학술단체이며, 정신건강의학과와 신경과 전문의들로 구성돼있다.

뉴스핌

[사진= 서울성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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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중재치료란 인지능력 개선을 위한 비약물적 치료기법을 말하는데, 넓은 의미로 약물, 수술, 자극, 및 정신 및 인지치료 등 통상적인 의료영역에서 사용된 치료 활동을 포함하며, 환경적응훈련, 대인관계훈련, 스트레스 관리, 운동, 영양, 예술 치료 및 영적 치유 등의 의료 외적 치료도 포함한다.

양 교수는 국내 및 해외에서 알츠하이머병 및 관련 치매를 치료하는 의사로 저명하다.

치매영상 연구(Neuroimaging in dementia), 아밀로이드펫(Amyloid PET)을 이용한 알츠하이머병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컴퓨터를 이용한 뇌 국소영역 부피측정 프로그램과 신경심리검사법, 치매 선별 진단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양 교수는 가톨릭의대 신경과 주임교수와 여의도성모병원 임상과장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임상과장과 함께 지난 2007년부터 마포구 치매지원센터장을 수행하고 있다.

양 교수는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인지중재치료학장으로 전문적이고 신뢰성 있는 현장 중심의 인지중재치료를 실천하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노령화 사회가 급격히 도래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치매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지중재치료 및 비약물연구와 의료진 교육이 함께 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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