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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한·러 수교 30주년 표어 선정…'우정과 신뢰로 함께 빚는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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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공동 상징(로고).(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0.1.15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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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한·러시아 양국이 수교 30주년을 맞아 '우정과 신뢰로 함께 빚는 미래(Дружить. Доверять. Действовать.)'를 표어로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표어(슬로건)를 이같이 선정하고 공동 상징(로고)도 확정했다고 밝혔다.

30주년 기념 공동 상징의 경우 공식 표어를 넣고 경복궁과 바실리 성당 등 양국의 건축문화 양식을 활용해 양국 수교 30주년을 밝고 미래지향적인 우정의 축제로 만들자는 의미를 담아 양국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양국은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사업의 각종 홍보물 등을 제작하는 데 이 상징을 활용할 계획이다.

양국은 또 14일(현지시간) 주러시아한국대사관에서 2020년 양국 외교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표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상품을 시상했다. 시상식에는 이석배 주러시아 대사와 수교 30주년 러시아 측 준비위원회 간사인 미하일 슈비트코이 국제문화협력부문 러시아 대통령 특별대표 등이 참석했다.

앞서 양국 외교부는 지난해 9월 10일부터 30일까지 양국 국민을 대상으로 '수교 30주년 기념 표어(슬로건) 공모'를 진행해 응모작 총 1144건을 접수하고 양국 공동 심사를 통해 한 달 뒤인 10월 30일 각국 표어 2편씩, 총 4편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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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표어(슬로건)를 이같이 선정하고 공동 상징(로고)도 확정했다고 밝혔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0.1.15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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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사는 공모전 수상자들을 격려하면서 "앞으로 진행될 수교 기념행사들이 양국 국민 간 교류와 이해를 심화해 미래지향적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양국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양국 국민 간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인적 교류를 증대하기 위한 기반과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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