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설 앞두고 전국 548개 전통시장 주변도로 2시간 주차 허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명절 대목 맞은 전통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전국 548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서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고 15일 밝혔다.

명절을 앞두고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548개 시장 가운데 381곳은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이 시장상인회 의견과 도로 여건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주변 도로 주차를 허용한다. 나머지 167개 시장은 연중 상시 주차가 허용되는 곳이다.

주차 허용 전통시장 현황은 행정안전부(www.mois.go.kr)와 경찰청(www.police.go.kr),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장 주변 도로 주차가 허용돼도 불법 주정차 단속은 계속된다. 소화전으로부터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버스 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등에 주차하는 경우가 단속 대상이다.

행안부와 경찰청은 주차허용에 따른 무질서나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경찰 순찰 인력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상인회 차원에서도 주차요원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inishmor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