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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SKT-MS, 국내 첫 엑스박스 개발자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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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업 제휴 모델·계획 설명 '초협력' 확대

아시아경제

사진=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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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정용 게임기(콘솔)인 '엑스박스' 개발자 행사를 열고 두 회사의 '초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15일 서울 종로구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열린 엑스박스 개발자 행사를 후원하고 게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게임 사업 제휴 모델과 계획 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엑스박스 개발자 행사는 게임 개발자는 물론 게임산업 관계자들을 위한 세미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를 국내에서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엑스박스 게임을 스트리밍으로 서비스하는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의 한국 내 독점 사업 운영 파트너다. 엑스클라우드는 엑스박스의 고화질ㆍ대용량 게임을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스마트폰에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두 회사는 지난해 10월부터 SK텔레콤의 5G·LTE 고객 체험단에 엑스클라우드를 시범 서비스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독립 비디오 게임 개발자들이 스스로 윈도와 엑스박스에서 구동되는 게임을 퍼블리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ID@Xbox' 프로그램 ▲엑스박스 구독 서비스인 '게임 패스'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믹서' ▲엑스박스 개발과정 등을 설명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 서비스 사업본부장은 "향후 게임 개발을 위해 두 회사 간 공동 투자를 확대하고, 게임 개발사 지원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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