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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세븐일레븐, 벨기에 초콜릿 ‘고디바’ 아이스크림 단독 판매… “디저트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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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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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벨기에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 아이스크림을 단독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고디바는 1926년 벨기에에서 탄생한 브랜드다.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진출해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전문 매장과 일부 백화점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고디바 아이스크림 중 ‘벨지안 다크 초콜릿’ ‘밀크 초콜릿 칩’ ‘바닐라 카카오’ ‘스트로베리 초콜릿 칩’ ‘퐁당 쇼콜라’ ‘탄자니아 더블’ 등 6종을 판매한다.

특히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컵(용량 125㎖) 형태로 내놨다. 회사 측은 “수도권 주요 20여 곳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며 “연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이와 함께 미국 아이스크림 브랜드 ‘바세츠’ 상품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장유림 세븐일레븐 상품 기획자(MD)는 “그간 전문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브랜드 아이스크림을 출시해 접근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아이스크림은 최근 들어 1년 내내 즐기는 디저트로 자리잡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고급 아이스크림은 한 해 동안 고른 매출액 수준을 보이고 있다. 매출액 지수는 동절기와 하절기 각각 96.7, 106.8로 큰 차이가 없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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