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30 (목)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 "우리의 생존, 고객에게 달려 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임초롱 기자 =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사진>이 올해도 공격적인 영업을 이어가겠다고 예고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최고경영자(CEO) 메시지를 통해 새해 핵심 과제로 △고객 집중 가속화 △극한의 비용절감 △전사적 소통을 제시했다.

김 부회장은 “우리의 생존과 번영은 오로지 고객에게 달려 있다”며 “경쟁사만 바라보다 고객을 놓치는 우를 범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사적으로 ‘고객경험 TF’와 협업에 총력을 경주해달라고 주문했다. 고객경험 TF는 영업 현장 설계사를 포함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스템 개선을 목표로 지난해 신설됐다.

이와 함께 극단적 합리주의·오로지 공격적·극한의 비용절감을 토대로 새해에도 공격적인 영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경영성과에 대해선 “인(人)보장 시장점유율은 21.8%를 기록해 업계 2위로 1위 삼성과의 격차는 불과 0.5%포인트”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자동차 손해율도 80.8%로 업계 1위, 투자수익률은 채권매각을 제외하고 3.66%로 압도적인 1위라고 했다.

그는 “메리츠화재의 자산운용 규모에서 다른 손보사에 비해 열위에 있으나 수익률에선 압도적으로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통은 인체에 비유하면 혈액순환과 같기 때문에 부문 내 그리고 부문 간 소통을 저해하는 어떤 관행도 과감하게 타파할 것”이라며 “전사적 소통을 더욱 수평적으로, 더욱 왕성하게 하자”고 당부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