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센터 건립 실시설계, 기업연계형 공간도 조성
경남 고성군청 |
(고성=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남 고성군이 미래형 사업인 해양치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양치유란 바닷물·갯벌·해조류 등 해양 자원을 활용해 각종 질환 관리 및 예방 등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말한다.
고성군은 하일면 송천리 일원에 해양치유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총사업비 354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21년 착공해 2023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군은 또 인근 대규모 산단 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기업연계형 해양치유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업체 종사자 스트레스·피로 회복과 해양치유 아카데미를 활용한 전문 인력 양성 거점 마련, 지역 기업·대학과 연계한 워크숍 및 해양치유 아카데미 유치 등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고성을 포함한 경북 울진, 전남 완도, 충남 태안 등 지자체 4곳과 2017년부터 지난 해까지 3년간 해양치유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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