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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국립오페라단 새 이사장으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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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서정진<사진>셀트리온 회장을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서 이사장 임기는 오는 2023년 1월 14일까지 총 3년이다.

서 이사장은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영화 '인천상륙작전(2016년)'에 30억원을 투자하며 문화예술계 콘텐츠 개발과 공급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쌓았다고 평가받는다.

1957년생인 서 이사장은 제물포고를 졸업한 뒤 건국대 산업공학과 학사, 같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부터 셀트리온 회장을 맡았다.

문체부 관계자는 "서정진 신임 이사장은 대기업 운영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국립오페라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효진 기자(oliv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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