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기업은행은 윤종원 행장의 출근이 지연되면서 정기 인사도 미뤄지는 상황이다. 이에 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라는 윤 행장의 지시에 따라 일부 인사를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기업은행은 통상 1월과 7월, 연 2회의 정기인사를 실시하는데 정기인사 시기에 맞춰 출산, 육아 등으로 휴‧복직을 계획하는 직원들이 많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윤 행장이 취임 후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와 '적재적소 인사'를 강조했다"며 "여러 사정으로 상반기 인사가 다소 지연될 수 있겠지만 휴‧복직을 계획하고 있는 일부 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것이 이번 인사발령의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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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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