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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삼성 갤럭시S20 유출…갤럭시S10·노트9·S9 등 '갤럭시 시리즈' 재고 정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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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삼성전자가 다음 달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언팩 행사에서 공개 예정인 상반기 전략 플래그십 모델명이 ‘갤럭시S20'으로 확인됐다. 최근 ‘갤럭시S10’ 후속작 모델명이 ‘갤럭시S11’이 아닌 ‘갤럭시S20’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실물 사진을 통해 확인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월 12일(현지시간) 해외 개발자 커뮤니티 ‘XDA 디벨로퍼스 포럼’은 ‘갤럭시S20 플러스’ 실기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 따르면 갤럭시S20은 그동안 유출 된 정보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화면 상단 중앙 카메라 구멍을 제외하고 전면을 화면으로 가득 채운 ‘인피티니O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카메라 구멍과 베젤은 더 작고 얇아졌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120Hz 디스플레이, 1억800만 화소 카메라, 잠망경렌즈, 5배 광학 줌 등이 주요 특징일 것으로 예상되며 6.2인치의 갤럭시S20, 6.7인치의 갤럭시S20 플러스, 6.9인치의 갤럭시S20 울트라 등 화면 크기 및 스펙에 따라 총 3가지 모델로 출시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갤럭시S20 시리즈에 대한 정보가 하나둘씩 유출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유통 업계는 전 작 갤럭시S10을 포함하여 갤럭시노트9, S9 등 ‘갤럭시 시리즈’에 대한 재고 정리 작업에 돌입했다.

특히, 온라인 시장의 열기가 뜨거운데, 회원 수 50만 명이 활동 중인 온라인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폰의달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내용에 따르면 폰의달인은 갤럭시S20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지금까지 출시 된 ‘갤럭시 시리즈’, ‘아이폰 시리즈’, ‘LG 스마트폰’ 등 LTE 스마트폰들을 대상으로 출고가 기준 최소 50%부터 100% 할인을 적용한 ‘재고정리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폰의달인은 전작 갤럭시S10512GB 모델을 비롯하여 갤럭시노트9 128GB을 대상으로 10만 원대까지 가격을 낮췄으며 갤럭시S9, S9 플러스, 아이폰7, LG G8 ThinQ, LG V40 등은 일제히 0원까지 가격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애플의 아이폰11 시리즈(11, PRO, PRO MAX)와 아이폰XS 시리즈(아이폰XR, XS, XS MAX)는 가격 할인 대신 에어팟 프로, 아이패드7 등 고가의 사은품을 내걸어 가격 부담을 대폭 낮췄다.

이 밖에도 최근 가성비 스마트폰으로 각광받고 있는 리패키징 모델 중 갤럭시S10 플러스 모델은 9만 원대, 애플의 10주년 기념비 모델 아이폰X는 20만 원대 한정판매 중이며 3월 초 출시 예정인 갤럭시S20 시리즈를 대상으로 갤럭시탭S5e, 갤럭시버즈, 갤럭시워치 등 다양한 사은품을 내걸어 사전예약 이벤트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폰의달인 카페는 지난 2014년 10월 1일부터 시행 된 단통법이 생겨나기 전부터 SKT, KT, LG 유플러스 이통 3사를 통해 특가 판매를 진행해오면서 온라인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쌓아 왔으며 이로 인해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 지식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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