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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김포시 군하숲길 조성…산림-문화-역사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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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포 군하숲길. 사진제공=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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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월곶생활문화센터에서 김포국제조각공원과 문수산으로 연결되는 0.35km의 군하숲길을 조성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15일 “올해부터 군하숲길과 연계된 문수산 훼손 등산로 복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누구나 걷고 싶은 명품숲길을 만들고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하숲길은 매년 증가하는 산행수요를 충족하고 고품질의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해 군하리와 인근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총사업비 4억5000만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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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군하숲길. 사진제공=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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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부에는 대형 보호수(정자목) 주변에 데크쉼터와 초화정원을 조성했으며, 데크로드와 자작나무 숲길을 지나면 2000여주의 수국꽃을 여름철에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야자매트길 주변에는 산림욕시설, 운동시설, 포토존 등 다양한 산림휴양시설을 설치해 산행객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이번 숲길 조성으로 김포국제조각공원 조각물을 감상할 수 있는 연계코스와 문수산 정상까지 산행할 수 있는 등산코스가 조성됐다. 이는 산행객 증가는 물론 주변 문화재(통진이청, 통진향교)와 군하리 문화마을 등과 연계해 산림-문화-역사가 함께하는 신규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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