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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양천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희망단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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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9일까지… 10억 투입

서울 양천구는 다음달 29일까지 ‘2020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위한 희망단지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양천구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거주여건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안전관리비의 일부(50∼80%)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재난안전시설물 보수·보강 △어린이 친화형 놀이터 보수 △도로·주차 및 관련시설 개선 △통행로 개방에 따른 폐쇄회로(CC)TV 설치·유지 △경로당 보수 등 공동주택지원조례에 규정된 사업들이다.

구는 특히 올해 경비실 에어컨 설치와 재난안전시설물 보수, 어린이놀이터 보수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사업 예산은 10억원이다. 단지별로 2개 사업에 5000만∼1억원을 지원한다. 공동주택 지원금을 받기 위해선 각 단지가 20∼50%는 부담해야 한다. 구는 2018년부터 18개 공동주택 단지 경비실에 에어컨 235대를 설치하고 2개 단지에 경비원 휴게실을 설치하는 데 1억600만원을 지원했다.

공동주택지원 희망단지는 다음달 29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양천구청 주택과로 신청하면 된다. 현장조사 후 지원심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중 지원대상 단지를 선정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주민의 생활여건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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