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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우수 글로벌 기업 공략 현지 취업사무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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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

세계일보

“우수한 글로벌 기업과 튼실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 일자리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최재영(사진) 영진전문대학교 총장은 15일 “글로벌 톱 기업들이 우수한 졸업생을 선점하려는 분위기까지 형성되고 있다”면서 “해외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취업 정보와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대학의 취업 글로벌화에 매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총장은 2018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생들의 일본 기업 취업이 늘어나자 아예 도쿄에 취업사무소를 열어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무소에는 현지 직원이 상주하며 대학 측은 취업과 관련한 학과 교수들이 수시로 방문해 학생들의 취업 매개 역할을 한다. 일본의 주문식 교육 기업과 정기적으로 협의해 대학 내 개설한 일본 취업반 교육내용을 점검하고 취업한 졸업생의 근무상황이나 애로사항도 지원한다.

최 총장은 “도쿄사무소 개설을 계기로 일본 현지에 이미 구축한 폭넓은 기업 네트워크와 인재 풀을 이용해서 한·일 기업 간 교류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매년 개최하던 한·일기업교류회, 일본 현지 한·일비즈니스상담회 등을 지속해서 열어 지역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이끌겠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앞서 대학 측은 2007년 대구 북구 복현캠퍼스에 한·일기업지원센터를 개설하고 다양한 한·일 기업 교류 사업을 펴고 있다.

최 총장은 “본교 졸업생들이 일본 현지에서 실무능력이 뛰어나다는 소문을 듣고 대학을 직접 찾아오는 기업 인사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 동남아 등 해외 주요 거점에 취업사무소를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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