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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농도’ 전남 벼 재배면적·생산량·쌀 소비량 등 매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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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농도’ 전남지역의 벼 재배 면적과 생산량,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남의 벼 재배 면적은 2016년 16만6000㏊에서 2018년 15만4900㏊, 지난해 15만4㏊로 지속해서 줄고 있다. 벼 생산량도 2018년 76만6000t에서 2019년 72만5000t으로 줄었다. 쌀 소비량도 2015년 1인당 연간 62.9㎏에서 2018년 61.0㎏으로 감소했다.

쌀 재배 농가의 생산비 대비 소득률은 2016년 50.8%에서 2017년 60.6%로 상승했다. 하지만 2018년 52.9%로 다시 낮아지고 있다. 쌀 생산비는 2016년 10a당 63만9000원에서 2019년 82만4000원으로 증가 추세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쌀 경쟁력 제고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해 ‘새 청무’과 ‘조명 1호’ 등 전남 쌀 명품화 단지를 2만ha로 확대하고 81개소 195㏊에 대해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기술 보급에 나서기로 했다.

무안=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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