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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경남, 2020년 항만사업 198억 투입… 76% 1분기 발주 ‘경제 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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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통영항 등 도내 7개 지방관리무역항 34개 사업장에 198억원을 투입해 건설경기 부양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경남도는 정부의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목표인 58.5%에 맞춰 34개 사업장 중 76.4%에 해당하는 26건의 사업을 1분기 내 발주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사업장은 통영항 강구안 친수시설 조성공사 40억원을 비롯해 동호만 유류부두 및 물양장 확대 25억원, 진해 속천항 방파제 연장 24억원, 장승포항 개발사업 17억원, 통영여객선터미널 리모델링 10억원, 항만시설 유지보수 53억원 등이다.

특히 30여년이 지난 통영항 여객선터미널은 54억원을 들여 내·외부 마감, 지붕 정비, 자동화재탐지 설비·설치 등 새단장한다.

이밖에 10억여원이 소요되는 통영항의 수산자원조사선 접안시설 설치공사는 해양수산부의 4차 항만기본계획이 고시되는 6월 이후 발주하며 항만시설유지보수 등 미집행 사업장은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점검 시기가 도래하는 하반기 시행할 계획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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