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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었다는 소식 때문이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42센트(0.7%) 떨어진 57.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이날 밤 10시1분 현재 28센트(0.4%) 내린 64.21달러에 거래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일평균 1300만 배럴로 늘었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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