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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홈플러스 "올해 4인가족 설 차례비용 21만∼4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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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이 21만~43만원가량 소요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홈플러스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선정 25개 제수용품에 대한 판매 가격(15일 홈플러스 온라인몰 기준)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차례상 비용은 최고 43만5462원에서 최저 21만4886원으로 두배가 넘는 차이를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축산, 수산이 최고가와 최저가의 격차가 7배로 가장 컸다. 원산지와 등급이 가장 큰 이유지만 같은 국내산도 저장이나 가공방식에 따라 값이 달랐다.


과일은 품종, 산지 작황, 과실 크기 등에 따라 최대 35% 차이를 보였다. 채소는 최대 44%, 밀가루와 식용유, 떡국떡 등 기타 상품들은 평균 최대 28% 차이가 났다. 두부는 같은 제조사 상품이라도 대유의 원산지에 따라 2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한편, 홈플러스는 오는 26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실속 제수용품 모음전’을 연다. 이 기간 1등급 이상 한우 국거리부터 제수용 사과, 식혜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아울러 명절 음식 준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시그니처’ 간편식도 선보인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이사는 “연중 가장 씀씀이가 커지는 설 명절을 물가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실속 먹거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서민들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생필품을 중심으로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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