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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그래픽 ONE SHOT] 한국, 온라인 쇼핑하기 좋은나라 19위…서버 보안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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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온라인 쇼핑하기 좋은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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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세계 154개국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쇼핑을 하기 좋은 나라 평가에서 19위를 차지했다.

국제연합무역개발회의(UNCTAD)가 발표한 '2019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전자상거래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총점 89.4점(100점 만점)으로 조사 대상 152개국 중 19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3계단 상승한 결과고 아시아 국가 중에선 싱가포르와 홍콩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순위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한국은 UPU 우체국 신뢰도에서 99점으로 아일랜드(100점)에 이어 가장 높았다. 온라인 금융 계좌 보유율과 인터넷 사용률 항목에서도 각각 95점과 96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인구 100만명당 보안 처리된 인터넷 서버 개수를 평가한 인터넷 서버 보안 항목에서 67점을 받아 전체 총점이 낮아졌다. 총점 상위 40개국 가운데 인터넷 서버 보안 항목에서 한국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나라는 아랍에미리트(65점)가 유일했다.

온라인 쇼핑을 하기 가장 좋은 나라 1위는 96.4점을 받은 네덜란드였다. 스위스(95.5점)와 싱가포르(95.1점)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상위 10위권 국가 중 싱가포르(3위)와 호주(10위, 91.8점)를 빼고는 모두 유럽 국가였다. 미국이 91.3점으로 13위, 일본은 21위(87.6점)로 한국보다 두 계단 아래였으며, 중국은 56위(68.8점)에 머물렀다.

글=김경진 기자 capkim@joongnag.co.kr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issue/10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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