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시스] 함양군 찾아가는 이동민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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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은 16일 함양읍 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군민들의 각종 생활불편 및 애로·건의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3년째 실시되고 있는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은 매월 셋째주 목요일 읍면사무소와 마을회관 등 다중집합장소를 직접 찾아가 법률, 세무, 복지, 지적, 건축, 보건, 기타 민원 등 7개 분야로 나눠 주민들의 각종 애로·건의사항을 상담 및 접수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11개 읍면에서 접수된 상담 건수는 총 157건으로 7개 분야 담당자들의 상세한 설명과 답변으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줬다. 또 기타민원은 관련부서에 전달해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동민원실은 16일 함양읍을 시작으로 2월에는 휴천면, 3월 유림면, 4월 수동면, 5월 지곡면, 6월 안의면, 7월 서하면, 8월 백전면, 9월 병곡면, 11월 서상면, 12월 마천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법률, 세무, 복지, 건축 등의 각종 민원에 대해 군 관계공무원이 직접 상담하게 된다”며 “평소 궁금하거나 불편을 느꼈던 것들이 있으면 주저말고 이동민원실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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