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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키움證 "LG전자, 올 1분기 이익창출력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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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 유지

뉴시스

[서울=뉴시스]LG전자가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 전시회에서 압도적 화질과 디자인의 올레드 TV 신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LG 올레드 TV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2020.01.09.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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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키움증권은 16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최근 3년간 반복적으로 보여온 1분기 이익창출력이 올해에도 재현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은 실망스러웠지만 이는 통상적으로 경영진 교체 시기에 일회성 비용이 확대된 결과일 것"이라며 "올 상반기 실적 모멘텀을 예비해 비중 확대에 나설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CES2020에서 LG전자는 TV와 가전을 중심으로 기술을 선도하는 제품 경쟁력을 보여줬다"며 "올해 글로벌 거시환경과 소비여건이 개선된다면 확고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LG전자는 TV의 경우 초기 8K수요를 적극 공략하는 한편 마이크로 LED와 미니 LED 분야도 선제적 대응이 가능함을 입증하고 롤다운 TV를 선보이며 앞선 기술력을 과시했다"며 "OLED TV라인업 확대를 통해 도쿄올림픽을 기회로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고 전했다.

이어 "가전은 인공지능 loT 솔루션 'LG ThinQ Home'을 확장시켜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초연결 기술을 발전시켜 갈 것"이라며 "가정용 로봇의 상업화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TV는 OLED 패널 조달 여건이 우호적으로 변모하고, 최근 환율 동향도 수익 성에 긍정적일 것이다. 유로2020과 도쿄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앞둔 선행 프로모션이 전개될 것"이라며 "스마트폰은 베트남 생산 체제 하에서 플래그십(Flagship)인 V60과 G9을 출시해 ASP 상승 효과가 예상된다"고 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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