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5 (토)

호주오픈 공식 스폰서 기아차 "차량 130대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플루언서 및 고객 초청 '스포츠 마케팅' 시동

뉴스1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 선수가 셀토스에 기념 사인을 하고 있다(기아차 제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호주오픈 공식 스폰서인 기아자동차가 대회 공식차량 전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에 나선다.

기아차는 15일(현지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파크에서 '2020 호주오픈 대회 공식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호주오픈 관계자와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 선수가 참석했다.

이 날 전달된 차량은 쏘렌토 70대, 카니발 50대, 스팅어 10대 등 총 130대다. 차량들은 대회 기간 동안 참가 선수, VIP, 대회 관계자 등 이동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활용된다.

기아차는 차량 전달을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병행한다. 우선 구독자 360만여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의 조쉬 캐럿 등 인플루언서 12명을 초청해 호주오픈 대회 현장을 전달하는 프로그램(기아 서프라이즈 위크)을 진행한다.

또 세계 각국에서 70명의 고객을 선정 남녀 결승전 관람, 테니스 클리닉, 현지 문화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하는 '기아 럭키 드라이브 투 오스트레일리아'를 운영한다.

라파엘 나달 선수 관련 온라인 퀴즈를 진행하고 10명의 고객을 호주오픈 현장으로 초청하는 '라파 팬 페스트'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셀토스 30대를 활용해 멜버른 도심에서 대회가 열리는 멜버른 파크로 이동하는 우버 고객에게 무료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근에 셀토스 스튜디오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1905년 창설돼 매년 1월 개막하는 호주오픈은 윔블던, 프랑스오픈, US오픈과 함께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다. 기아차는 2002년부터 19년 연속 호주오픈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호주오픈을 통해 약 7억 3500만달러 상당의 홍보 효과를 거뒀다.
haezung2212@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