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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방위비 6차회의 타결 실패.."한·미 입장차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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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회의, 외교경로 통해 일정 조율키로
6차례 회의 했지만..기존 입장차 못 좁혀


파이낸셜뉴스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오른쪽)와 제임스 드하트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정치군사국 선임보좌관)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6차 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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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6차 회의가 현지시간 14~1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됐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고 타결에 실패했다.

16일 외교부는 11차 SMA 6차 회의가 종료됐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 종료로 한·미는 7차 회의 일정을 외교 경로를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측은 SMA 틀 내에서 협의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통해 합리적이고 공평한 합의가 도출되어야 한다는 기본 입장을 견지했다.

또 한·미 양측은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감대를 확대했지만 아직까지 입장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

한·미는 상호 수용 가능한 합의의 조속한 타결을 통해 협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한·미 동맹과 연합방위태세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방위비 #분담금 #타결 #SMA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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