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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현대중공업지주, 배당락 후 주가 하락 과도-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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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대신증권은 16일 현대중공업지주에 대해 배당락 후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4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현대중공업지주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 7조3214억원, 영업이익 21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하락하고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지주업종 중 차선호주 지위를 유지한다"며 "올해 1분기 이후 IMO 효과에 따른 정제마진 회복으로 현대오일뱅크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둘러싼 불확실성 해소, 주요 조선계열사들 수주 회복 등이 기대되기 떄문"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연말 배당매력 소멸과 정유업종 주가 조정으로 현대중공업지주 주가도 동반하락한 상태"라며 "그러나 배당락 후 주가 하락이 과도한만큼 4분기 실적 발표후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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