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현대중공업지주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 7조3214억원, 영업이익 21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하락하고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지주업종 중 차선호주 지위를 유지한다"며 "올해 1분기 이후 IMO 효과에 따른 정제마진 회복으로 현대오일뱅크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둘러싼 불확실성 해소, 주요 조선계열사들 수주 회복 등이 기대되기 떄문"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연말 배당매력 소멸과 정유업종 주가 조정으로 현대중공업지주 주가도 동반하락한 상태"라며 "그러나 배당락 후 주가 하락이 과도한만큼 4분기 실적 발표후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