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화웨이 플래그십 스마트폰 'P40' 렌더링 /사진=91모바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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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플래그십 스마트폰 'P40' 공식 렌더링 추정 이미지가 온라인에 유출됐다. 전면은 지난해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10 플러스'를, 후면은 내달 공개될 '갤럭시S20'을 닮은 모습이다.

15일(현지시각) 인도 IT전문매체 91모바일즈는 화웨이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P40의 전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공식 렌더링이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을 보면 삼성전자 갤럭시가 떠오른다. 화면이 U자 모양으로 살짝 파인 물방울 노치에서 최근 갤럭시 시리즈처럼 화면에 구멍을 뚫은 '펀치 홀'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이 구멍에는 듀얼 카메라가 탑재됐다.

후면은 전작 크게 다르지 않은 디자인을 갖췄지만, 최근 스마트폰 디자인 트렌드가 돼 버린 사각형 카메라 모듈이 채택됐다. 카메라는 이번에도 라이카 협업으로 표준·초광각·ToF(비행시간거리측정)센서 등의 구성으로 알려졌다. 프로 모델은 여기에 광학 10배줌 렌즈가 더 해질 전망이다.

이 외에 5G 연결이 가능한 기린 990 칩세트로 구동되며, 미국 제재로 인해 GMS(구글모바일서비스)가 빠진 안드로이드10이 탑재될 전망이다. 화면 크기는 6.1~6.2인치로 전망된다.

제품은 3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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