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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美연준 베이지북 "올해 미 경제 완만한 성장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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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불확실성과 관세가 계속 부담"

뉴시스

[뉴욕=AP/뉴시스]28일 오후(현지시간) 블랙프라이데이를 하루 앞두고 미국 뉴욕의 메이시스 백화점에 쇼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은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12월 2일)를 거쳐 12월 크리스마스 연휴까지 한 달가량 이어진다. 20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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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 연준)이 15일(현지시간) 발표한 미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서 미 경제가 올해 '완만한(modest)'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연준은 베이지북에서 미국 노동시장 개선, 낮은 물가상승, 그리고 지난해 연말 시즌의 견고한(solid) 판매실적 등이 미 제조업 분야의 취약성을 만회했다고 지적했다. 또 무역 불확실성과 관세가 일부 부문에 계속해서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중기 (경기)전망에 대한 기대는 전국에 걸처 완만하게 호의적(Expectations in the near-term outlook remained modestly favorable across the nation)"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또 "몇몇 지역은 소매가가 약간 빠르게 오르고 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아직은 속도가 가라앉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부 식당들은 음식가격의 상승에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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