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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지능의 함정 / 데이비드 롭슨 지음 / 이창신 옮김 / 김영사 / 1만7800원
똑똑할수록 바보가 되는 '지능의 함정'을 다룬 책. 머리가 좋으면 축복을 받았다고 생각되지만, 사실 그만큼 편향과 합리화에 빠져 지능이 저주가 되는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 최신 심리학, 신경과학 연구결과에서도 지능과 합리성의 상관관계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이 밝혀지는 상황.
똑똑한 사람들은 의도한 추론, 편향 맹점, 합리성 장애, 자초한 교조주의, 고착 등에 빠지면서 자신을 자기만의 세계관에 가둔다. 책은 이런 인간의 '지능'을 재정의 하고, 지혜를 연구한 결과를 소개해 어떻게 하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소개한다. 비합리적인 성향을 바로잡는 실천적인 방법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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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은 어떻게 삶을 움직이는가 / 울리히 슈나벨 지음 / 이지윤 옮김 / 인플루엔셜 / 1만5800원
미래에 대한 기대 없이 매일 불안해하고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경제위기, 사회해체 등 앞날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 책의 저자인 독일 과학저널리스트 울리히 슈나벨은 이런 상황을 타개할 수 있다고 말한다. 뇌과학, 심리학, 철학 등을 통해 우리는 삶의 의지를 되찾고, 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 방법으로 '확신'을 갖고 키워야 한다고 책에서 설명한다. 저자는 외부 상황보다 중요한 것은 내적인 성취, 즉 내가 진정한 확신을 제대로 따라가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 확신이 있다면, 삶의 불확실성을 끌어안고 내 존재가 어떤 식으로든 의미 있다는 확신을 얻는다면 삶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가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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