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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北신문 "美 제2전투여단 순환배치, 대화 타령 기만성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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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군사적 움직임에 예민한 반응

뉴시스

[서울=뉴시스] 미국 국방부가 지난 8월부터 지난달까지 전북 군산시, 강원도 일대에서 진행한 한국 특수전사령부와 주한미군의 합동 훈련 사진 12장을 지난 16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7일 주한미군 특전대원들이 강원도에서 헬기 강하 훈련을 하기 위해 치누크(CH-47) 헬기에 탑승하는 모습. (사진=미국 국방부 홈페이지 캡처) 2019.12.23.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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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미군 부대 병력의 남한 순환배치에 반발했다.

신문은 이날 '미국 전쟁장비들을 남조선에로 이동전개'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이 순환배치의 명목 하에 캔사스주에 주둔해있는 육군 1보병사단 소속 2전투여단 장비들을 남조선에로 이동전개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11일 2전투여단 측은 저들이 가지고 있는 최신형 탱크와 장갑차를 비롯한 장비들의 수송을 시작한데 대해 공표했다"며 "미 육군은 2전투여단의 이동전개는 동맹들을 뒤받침하기 위한 것이라고 호언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미국의 이런 태도는 세계 면전에서 늘어놓고 있는 대화 타령의 기만성을 더욱 적나라하게 폭로시켜줄 뿐"이라고 비난했다.

신문은 이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미국의 군사적 긴장 격화 책동' '러시아 군함과 미국 구축함 아라비아해에서 조우' 기사를 통해서도 미국의 군사적 움직임에 예민하게 반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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