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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JP모건]에이치엘비 "항암제 파이프라인 늘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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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기업으로부터 신규 항암제 판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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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에이치엘비가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에 이어 새로운 항암제 판권을 확보했다. 이로써 에이치엘비의 항암제 파이프라인은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에이치엘비 미국 자회사 엘레바의 알렉스 김 대표는 지난 15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 중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언론 인터뷰를 진행했다.

엘레바는 해외 기업으로부터 신규 항암제에 대한 광범위한 판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해당 항암제를 유럽에 판매하기 위해 현지 기업을 물색 중이다. 미국에서는 별도의 품목허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알렉스 김 대표는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3상 결과를 국제암학회에서 발표한 이후부터 엘레바 위상이 달라졌다"며 "다양한 사업 제안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보세라닙 판매허가신청(NDA) 준비는 최대한 빠르게 진행한다"며 "간암과 대장암 등의 적응증 확보를 위해 빠르게 임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해외 기업과 협상이 끝나면 회사 가치가 지금보다 확실히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s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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