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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이 겨울, 외국인 관광객 몰려오나'…코리아그랜드세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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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9일까지 교통·쇼핑·식음료 등 할인 혜택 쏟아져

오전 개막식에 최윤희 2차관 참석

뉴스1

2020 코리아그랜드세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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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16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45일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2020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을 개최한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겨울철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항공, 숙박,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각계 민간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열려온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문화관광축제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이 축제는 '코리아그랜드세일로의 초대'(Inviting you to the Korea Grand Sale)를 주제로 1100여 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축제로 외국인 관광객들은 교통과 쇼핑·음식 분야에서 각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선 국내 8개 항공사 해외발 한국행 100여 개의 항공 노선에서 최대 95% 할인을 비롯해 Δ지방여행상품(K-트래블버스) 1 + 1 할인 Δ주요 관광지 입장권을 결합한 고속철도(KTX) 승차권 최대 35% 할인 Δ전국 300여 개 호텔 최대 80% 할인 Δ스키장 리조트 숙박 및 장비 대여 할인 등을 지원한다.

또 Δ면세점 '코리아그랜드세일 특별전' Δ카드사 할인과 부가세 즉시 환급 등 쇼핑 혜택을 제공하며, Δ호텔 식음업장 코리아그랜드세일 특별메뉴 구성과 할인 Δ놀이공원과 국립현대미술관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업장에서 방한 외국인 우대가를 선보인다.

아울러 방문위는 축제 기간 공항 및 도심에서 외국인 관광객 대상 관광 안내, 통역(영어, 중국어, 일어)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또 관광형 '코리아투어카드' 판매와 공항, 호텔 등 주요 거점 수하물 보관·배송 서비스를 통해 여행 편의서비스를 지원한다.

한편, 이번 2020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은 16일 오전 11시 30분 동대문 두타몰 앞 웰컴센터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 최윤희 문체부 제2차관이 참여해 참여 기업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대형 초대장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전달하며 한국 방문을 환영할 계획이다.

최 차관은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다양한 민간 기업의 참여로 10년을 이어온 외래 관광객 유치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민관이 협력해 한국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외래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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