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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민주당 인재영입 9호, 세계은행 출신 최지은 박사 …“국제경제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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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 발표 행사에서 글로벌 이코노미스트 최지은 박사에게 당헌당규 책자를 전달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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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6일 4·15 총선에 대비해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인 최지은(40) 박사를 영입했다. 21대 총선 인재영입 아홉번째 인재다.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최지은 박사 영입 기자회견을 열었다.

부산 출신인 최 박사는 서강대 경제학 학사,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행정학과 국제개발학과 석사를 마친 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국제개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민주당은 “최 박사는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에 정규직 이코노미스트로 입사한 이후 세계은행에 영입된 국제 전문가이자,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글로벌 경제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삼성전자에서도 근무한 경험도 있다.

최 박사는 “세계 곳곳 100여개국을 다니며 쌓아온 나름의 경제 식견을 바탕으로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정책과 법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에서 뒤처진 사람을 살피는 일을 해보고 싶다”며 “IMF 때 아버지 회사의 도산으로 가족이 경제적으로 힘들어졌지만, 이 경험은 제가 열심히 사는 원동력이 됐다”고 했다. “꿈을 찾고 이룬 과정을 청년들과 나누고 싶다”면서 “북한을 개방경제로 전환하는 일에 함께하고 싶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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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발표 행사에서 글로벌 이코노미스트 최지은 박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윤호중 사무총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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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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